포스코, 청소년 진로고민 상담 프로그램 본격 운영

[미디어펜=고이란 기자] 권오준 포스코 회장이 일일 진로상담사로 나서 관심 받고 있다.

포스코는 1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포스코센터에 경기도 연천 백학중학교 학생들을 초청했다고 밝혔다. 이날 바리스타, 변호사, 상사맨, 엔지니어 등 다양한 직업군의 직무경험과 취미를 가진 포스코 직원 8명이 나서 학생들에게 꿈과 진로에 대해 고민을 공유하는 ‘Dream Bridge’ 강연을 실시했다.

   
▲ 권오준 포스코 회장이 1일 서울 포스코센터를 방문한 백학중학교 학생들의 일일 진로 상담사로 나섰다. 권 회장은 이 자리에서 CEO라는 직업에 대해 설명하고 청소년들의 꿈에 대한 고민과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사진=포스코 제공

특히 권오준 회장이 ‘CEO의 꿈 이야기’ 코너를 통해 학생들의 일일 진로 상담사로 나서 눈길을 끌었다. 권 회장은 학생들과 함께 꿈에 대한 고민과 토론의 시간을 갖고 포스코를 방문한 백학중학교 학생들에게 일일 사원증을 수여했다.

포스코의 ‘Dream Bridge’ 강연은 지난 2013년 8월 결성된 포스코 직원 18명의 꿈 봉사단 재능기부 강연으로 운영된다. 활동을 통해 꿈과 진로에 대한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어 학교와 학생들의 만족도가 높다.

포스코는 오는 2016년부터 전국적으로 시행되는 중학교 자유학기제 운영과 함께 실습이나 직장체험 활동 등 진료교육을 이수하는데 어려움이 있는 소외지역 학생들을 대상으로 봉사단 활동을 확대할 예정이다.

또 향후 포항∙광양에 위치한 제철소와도 연계해 자유학기제 수행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며 매월 마지막주 월요일은 제철소 견학 프로그램도 함께 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