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넷플릭스(Netflix) 데이팅 리얼리티 예능 '솔로지옥' 시즌2의 7-8화가 더욱 적극적으로 마음을 표현하는 솔로들의 모습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솔로지옥' 시즌2는 커플이 되어야만 나갈 수 있는 외딴 섬, '지옥도'에서 펼쳐지는 솔로들의 솔직하고 화끈한 데이팅 리얼리티 쇼.

지난 2일 공개된 '솔로지옥' 시즌2 7-8화에서는 자신의 감정에 확신을 가져가는 솔로들 사이 미묘한 분위기와 함께 사랑을 얻기 위한 더욱 치열한 경쟁을 예고해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7화에서는 새롭게 합류한 임민수와 김세준에게 '천국도'에 갈 수 있는 특권이 주어져 눈길을 끌었다. 이들은 각각 김진영과 이소이를 선택해 첫 '천국도' 데이트를 함께했고, 그중에서도 조융재에 대한 마음을 정리했던 이소이에게 적극적으로 마음을 표현하며 다가가는 김세준의 모습은 설렘을 선사했다.

같은 시간, '지옥도'에서는 천국도에 가지 못하고 남은 솔로들이 진실게임을 통해 서로의 솔직한 마음을 파악하는 기회를 가졌다. 서로에게 질문을 하며 속마음을 내비쳤던 솔로들. 그 중 일편단심 신슬기만 바라봤던 최종우는 "너에게 더 잘해주는 사람한테 끌릴 것 같아?"라고 묻는 조융재의 질문에 "아니"라고 대답한 신슬기를 바라보며 눈물을 참아냈고, 이에 4MC는 물론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샀다.


   
▲ 사진=넷플릭스 '솔로지옥2'


한편 해변에서 펼쳐진 여자 씨름 경기로 이소이, 임민수, 이나딘이 각각 1, 2, 3위를 차지하며 다시 한 번 '천국도'로 향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이소이와 이나딘은 그동안 접점이 없었던 김한빈과 조융재를 선택해 보는 이들을 놀라게 했지만, 각자 자신의 고민을 허심탄회하게 털어놓으며 서로를 응원하는 밤을 보내 훈훈한 분위기를 보여줬다. 

김진영은 두 번이나 자신을 선택한 임민수에게 "첫인상은 안 맞을 것 같았는데 편하다. 그런데 나의 연애 가치관은 불편한 관계인 사람이 좋다"며 완곡한 거절의 뜻을 표했고, 이에 임민수는 "그래도 오늘 선택에 후회는 없다"고 답해 이들의 관계가 앞으로 어떻게 전개될지 궁금증을 자극했다.

여섯 번째 아침이 찾아온 '지옥도'에서는 5번째 '천국도' 데이트권을 얻기 위한 게임 전, 솔로들에게 자신이 원하는 이성과 대화할 수 있는 시간이 주어졌다. 특히 신슬기를 둘러싼 김진영과 최종우의 기싸움은 팽팽한 긴장감을 불러일으키며 몰입도를 더했다. 앞으로 자신의 마음을 더 적극적으로 표현할 것이라고 예고한 최종우와 "어제 '지옥도'에 있었어야 했는데.."라고 아쉬움을 표한 김진영 사이, 신슬기는 "'지옥도'에 누구랑 있느냐에 따라 여기가 '천국'이 될 수도, '지옥'이 될 수도 있겠다고 느꼈다"고 밝혀 더 치열해질 삼각관계를 예고했다. 

이후 다섯 번째 '천국도'행 티켓은 남자 출연자들의 치열한 몸싸움이 오간 밀어내기 게임으로 결정됐고, 모두의 예상을 뒤엎은 채 최종우가 1위를 거머쥐며 드디어 그에게 찾아온 데이트 기회가 '지옥도'에 어떤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킬지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솔로지옥' 시즌2는 넷플릭스에서 절찬리 스트리밍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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