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B E-모빌리티, 신규 가정용 완속 충전 솔루션 ‘테라 홈’ 발표
우선적으로 신재생 에너지원에 의한 전기를 사용하도록 자동 지정가능한 충전 솔루션
[미디어펜=김태우 기자]ABB E-모빌리티는 4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3'에서 새로운 테라 홈 (Terra Home) 충전 솔루션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올해 말에 판매 예정인 테라 홈은 차세대 소비자 선택권을 제공하는 가정용 전기차 충전기다.  혁신적인 설계로 사용자가 재생 가능한 에너지원을 최대한 활용해 탄소 발자국을 더욱 줄일 수 있다.

전 세계적으로 2040년까지 충전기 3억4000만~4억9000만대가 필요할 것으로 예측되며, 가정용 충전기가 전체 전기차 충전 설비2 중 82%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 ABB E-모빌리티는 4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3'에서 새로운 테라 홈 (Terra Home) 충전 솔루션을 공개한다고 밝혔다./사진=ABB 제공


ABB E-모빌리티의 새로운 가정용 충전 솔루션 발표에 맞춰 진행된 설문조사는 전세계 운전자를 대상으로 2023년부터 최우선 순위에 대해 질문했다. 

설문 조사1 결과 운전자의 주요 동기 요인으로 지속가능성이 포함된 것을 발견했다. 설문 대상자 90%가 미래 세대를 위해 환경 보호에 도움이 되는 선택을 해야 한다는 개인적인 책임을 느낀다고 답했으며, 응답자 86%가 연내 여행 중 발생하는 탄소 배출량을 줄이기 위해 조치를 취할 것이라는 답변했다. 개인 차량 사용을 줄이고 대중교통 이용을 늘리는 것과 함께, 우선적인 친환경 선택지로 전기차로 전환을 고려했다.

ABB E-모빌리티 데스티네이션 충전 사업라인을 총괄하는 레온 반 데 파스(Leon van de Pas) 수석 부사장은 “우리가 추진 중인 저탄소 사회를 실현하는데 있어 중요한 한 해의 시작이다. 설문조사 결과는 운전자가 여정을 기꺼이 함께 하고자 하고 준비돼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신제품 테라 홈(Terra Home)은 사용자에게 온전한 선택권을 부여한다. 보다 많은 사람들이 전기 모빌리티로 전환하는데 있어 단순하고 스타일리시하게 수용가능한 유연성을 제공한다."

신제품 테라 홈 충전 솔루션은 태양광과 같은 재생 가능한 에너지원을 전기 사용 우선순위로 자동 지정할 수 있다. 특히 신재생 에너지원으로 생산된 전기로 공급된다면 보다 적극적으로 전기차를 사용할 것 같다고 응답한 절반 이상의 운전자(54%)가 관심을 가질 만한 기능이다.   

테라 홈은 지속 가능한 충전 선택지로 새로운 기준점을 세웠을 뿐만 아니라 스타일과 단순성 측면에서도 우수하다. 테라 홈의 미니멀 디자인, 자재 선택, 개별 커버 옵션은 다양한 가구 및 라이프스타일에 완벽하게 적합하다. 

플러그 앤 충전과 같은 지능형 기능은 전기차와 충전기 간의 즉각적·자동적 인식으로 끊김없이 매끄럽게 충전 승인을 지원한다. 또한, 쌍방향 라이팅 기능은 충전 세션 상태를 나타내고 충전 상태 알림은 ABB E-mobility Charger 앱에서 쉽게 접속해 충전 상태 알림을 받고 충전 인증도 가능해 소유자만 테라 홈에 연결하도록 보장한다.

가정용 충전기 테라 홈, ABB E-모빌리티 간 클라우드 연결로 안심 접속이 향상됐다. 숙련된 팀이 원격으로 충전기를 빠르고 효율적으로 서비스한다. 원격 펌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사용자는 항상 최신 충전 기능 혜택을 받을 수 있다.  

ABB E-모빌리티의 테라 홈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3에서 차량 기술&어드밴스 모빌리티 홀 ABB 부스에서 만나볼 수 있다. 

[미디어펜=김태우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