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손 없는 날’에서 신동엽이 ‘아내 문자 포비아’를 고백한다.

오는 6일 방송되는 JTBC 예능프로그램 ‘손 없는 날' 7회에서는 판교 공유 오피스에서 분당으로 이사를 떠나는 스타트업 청년대표들을 위한 추억 이사 서비스가 펼쳐진다. 

   
▲ 오는 6일 방송되는 JTBC '손 없는 날'에서 신동엽이 아내 문자 포비아를 고백한다. /사진=JTBC 제공


이날 방송에서 신동엽과 한가인은 판교의 공유 오피스에 입주해 각각의 스타트업을 이끌고 있는 세 명의 청년 CEO들을 만난다. 이들은 현재 혹독한 데스밸리(스타트업이 자금 유치 실패 등으로 인해 회사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를 견디고 있다. 신동엽과 한가인은 세 대표의 애환과 미래의 비전, 힘든 과정 속에서 느끼는 보람 등에 귀를 기울이며 대한민국 스타트업의 현주소를 들여다본다. 또 판교를 떠나 분당에서 또다시 희망의 씨를 뿌릴 세 기업의 새로운 출발을 응원한다.

이 과정에서 신동엽은 기업 운영의 고충을 토로하는 의뢰인과 예상 밖의 평행이론을 주장해 웃음을 자아낸다. 의뢰인이 “직원들이 가끔 ‘저 오늘 할 말 있어요’라는 메시지를 보낼 때가 있는데 (사표를 내려 할까 봐) 심장이 철렁한다”하자, 신동엽은 “저도 가끔 아내에게 ‘오늘 언제 들어와?’라고 문자가 오면 괜히 뜨끔한다. 막상 이유를 물어보면 별 것 아닌데 괜히 노심초사한다”고 답한다. 기혼자들의 공감을 자극하는 신동엽의 ‘아내 문자 포비아’ 고백에 현장은 웃음바다가 된다. 

한편, '손 없는 날'은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5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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