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아티스트 뉴진스·신곡 'OMG' 퍼포먼스 무대 단독 공개…6개 앵글로 제공
[미디어펜=나광호 기자]네이버의 스트리밍 서비스 'NOW.'가 멀티뷰 기능을 처음으로 적용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5일 네이버에 따르면 첫번째 아티스트는 걸그룹 뉴진스로, 신곡 'OMG' 퍼포먼스 무대가 이날 18시 단독으로 공개된다. 

'NOW 멀티뷰'는 전체 무대를 볼 수 있는 '메인 뷰'와 각 멤버에 포커스를 맞춘 '멤버별 뷰' 등 6개의 앵글을 제공하고, 이용자가 원하는 모드를 선택할 수 있다. 주로 그룹으로 이루어진 K-팝 아티스트 특성상 팬들은 지금까지 메인 무대와 멤버별 직캠 영상을 별도로 시청했으나, 하나의 영상 콘텐츠만으로도 다양한 각도에서 무대를 만나볼 수 있다는 것이다. 

   
▲ 뉴진스의 'OMG' 퍼포먼스 무대가 네이버 스트리밍 서비스를 통해 단독 공개된다./사진=네이버 제공

네이버는 여러개의 카메라가 제공하는 영상을 오차 없이 동기화하고, 각 영상이 끊김 없이 전환되도록 지원하는 기술로 멀티뷰 기능을 구현했다고 설명했다. 

공진환 네이버 NOW. 서비스 책임리더는 "팬들에게 보는 즐거움을 더해주기 위해 도입한 기능으로, 뉴진스에 이어 다양한 아티스트들과 협업해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제작할 것"이라며 "추후 다른 포맷의 콘텐츠에도 멀티뷰 기능을 도입, 이용자들이 나우의 오리지널 프로그램을 다채롭게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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