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배우 최필립이 아들의 소아암 완치 소식을 전했다. 

최필립은 지난 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지난 해 6월 (생후 4개월인) 둘째 도운이가 소아암 진단을 받았다. 그리고 이날 담당 교수님에게 종결 소식을 받았다"고 밝혔다. 

   
▲ 최필립이 지난 4일 SNS를 통해 둘째 아들의 소아암 완치 소식을 전했다. /사진=니모컴퍼니 제공


최필립에 따르면 그의 둘째 아이는 세 번의 전신마취 수술과 여섯 번의 항암치료를 견뎠다. 

그는 아이의 소아암 치료가 끝난 것에 안심하면서도 "지금 이 시간에도 많은 아이들이 아파하고 그 가족들이 애쓰고 있다"면서 마음이 편치 않다고 털어놨다. 

이어 "소아암 환우들과 그 가족들을 위해 함께 할 수 있는 일을 고민해보려 한다. 늘 함께 기도하겠다"고 했다. 

최필립은 가족에 대한 고마운 마음도 고백했다. 그는 "잘 이겨낸 우리 리틀 히어로(작은 영웅) 도운아, 정말 고맙고 축복한다. 아직 네 살밖에 안 된 첫째 도연아, 모든 상황을 이해하고 견뎌줘서 고맙고 사랑한다"면서 아내를 향한 고마움도 함께 전했다. 

한편, 최필립은 2017년 9세 연하 비연예인과 결혼했다. 이후 2019년 첫째 딸을, 2022년 둘째 아들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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