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가수 헨리가 '친중 논란' 후 처음으로 신곡을 발표한다.

소속사 몬스터엔터테인먼트는 5일 "헨리가 오는 11일 싱글 '문라이트(Moonlight)'를 발매한다"고 밝혔다. 

   
▲ 5일 헨리 측이 오는 11일 컴백 소식을 전했다. /사진=몬스터엔터 제공


'문라이트'는 헨리가 작사, 작곡에 참여한 경쾌한 인디팝 곡이다. 미국 록밴드 원리퍼블릭과 작업한 멀티 플래티넘(multi-platinum) 작곡가 타일러 스프라이(Tyler Spry)와 사이먼 오스크로프트(Simon Oscroft)가 함께 프로듀싱했다. 풍성한 기타 선율과 드럼 사운드가 중독성 강한 후렴구와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것이 특징이다. 

헨리가 O.S.T나 방송 음원 아닌 자신의 이름을 내건 신곡을 발표하는 것은 2020년 11월 이후 처음이다.

중국계 캐나다 출신인 그는 과거 연이은 '친중' 행보로 국내에서 뭇매를 맞았다. 당시 헨리는 도 넘은 악성 댓글 등에 대한 법적대응을 시사하기도 했다.  

헨리는 신곡에 고민은 털어내고 해가 뜰 때까지 춤을 추자는 메시지를 담았다. 그는 자신의 평소 발라드 스타일을 버리고 빠른 템포와 따라 부르기 좋은 멜로디의 곡으로 새로운 시도에 나섰다. 

한편, 헨리는 최근 팬미팅을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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