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편의 역설한 임오경…1호선 구일역 광명 방면 출입구 신설 이끌어내
[미디어펜=최인혁 기자] 임오경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3일, 지역민들의 핵심 관심 사안인 1호선 구일역 광명방면 출입구 신설 의지를 밝혔다. 

임 의원 측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광명시 '구일역 광명방면 출입구 및 환승시설 기본설계용역' 계약을 오는 2월 착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구일역 광명방면 출입구 신설은 지역 주민들의 숙원사업이다. 출입구가 신설될 경우 철산동 및 광명동 재개발·건축 사업 후 증가할 교통 수요를 분산하고, 구도심 균형 발전에 긍정적 효과도 가져올 수 있을 것으로 파악된다.  
 
   
▲ 임오경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0월 5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의 문화체육관광부에 대한 2022년도 국정감사에서 윤석열 대통령 풍자만화 '윤석열차' 수상작 관련 박보균 장관에게 질의를 하고 있다.(자료사진) /사진=미디어펜 김상문 기자


임오경 의원은 그동안 구일역 광명방면 출입구 신설을 위해 국토부, 코레일 등과 꾸준한 협의를 진행해왔다. 특히 임 의원은 지난해 11월 국회예결위 경제부처 질의에서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을 상대로 출입구 신설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그는 "구일역에는 서울 구로동 방향, 서울 고척동 방향으로 2개의 출구만 있어 안양천 서측의 광명 주민들의 접근성이 차단됐다”며 “같은 통행료를 내는 상황에 광명 쪽만 출입구가 없는 것은 형평성에 어긋난다”고 지적하며 “주민 편의 증진을 위해 구일역의 서편 출입구 신설은 필수”라고 주장했다.

임 의원의 질의 끝에 원 장관은 "광명 시민들을 위해 계획이 만들어지면 협조할 수 있는 것은 최대한 협조하겠다"며 광명시 숙원사업 해결을 위해 적극 협조할 것을 약속했다.

아울러 임 의원은 “이번 설계용역 과정에서 광명시, 국토부, 코레일, 한강유역청 등과 충분한 협의로 최적의 안을 만들어가겠다”며 “추후 재정적, 행정적 지원도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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