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4살의 루데스, 엄마의 파격적인 의상에 창피함 표시해

마돈나의 딸 루데스 레온(14)이 엄마의 파격적인 의상에 창피함을 표시하며 “어른처럼 행동하라”는 조언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2일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루데스는 지난달 27일 제 83회 아카데미 시상식이 끝난 뒤 열린 한 파티에 마돈나와 함께 참석했다.





올해 52세인 마돈나는 이날 망사 스타킹에 속이 다 보이는 레이스 장식의 상의와 치마를 입었다.

그녀는 엉덩이가 드러나는 마돈나의 하의를 보며 “엄마, 엉덩이 조심”이라고 하는가 하면 “엄마, 어른처럼 행동하기로 했잖아”라는 말을 건넸다. 앞서 걷는 마돈나를 보고 자신의 치마를 확인하거나 거리를 두려는 모습까지 보였다.

또 사진기자들의 포즈 제안에 일일이 화답하며 포즈를 취하는 마돈나에게 "엄마 꼭 그래야 해" 라며 불평어린 말을 건냈다.


한편 엄마의 모습과는 다르게 루데스는 마돈나와 함께 론칭한 자신의 브랜드 '머터리얼 걸'의 아즈텍 문양이 프린트된 미니 원피스를 입고 14살의 나이가 믿기지 않을 정도로 의젓하고 우아한 태도로 자리를 빛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