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 대비 재해율 30% 이상 감소 등 목표
[미디어펜=김준희 기자]부영그룹이 새해를 맞아 중대재해 예방과 안전제일 문화 정착을 위한 ‘2023년도 안전보건경영방침 및 목표’를 수립했다고 6일 밝혔다.

   
▲ 강원도 태백 황지동 부영아파트 공사현장에서 현장 임직원들이 비상사태 훈련을 하고 있다./사진=부영그룹


부영그룹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지금, 나부터 법규 및 규정을 준수해 안전제일 문화 정착’을 안전보건경영 방침으로 세웠다. 유해·위험요인 진단·개선 체계 확립, 전년 대비 재해율 30% 이상 감소, 보건·환경 관리시스템 정착을 목표로 한다.

각 현장에는 본사 안전보건경영방침 및 목표와 연계해 현장 특성을 반영한 목표를 수립하고 모든 구성원에게 전파될 수 있도록 현장사무실, 안전교육장, 안전조회장 등에 게시하기로 했다.

구체적인 추진계획으로는 핵심 위험요인 발굴·개선 등 예방 중심 위험성 평가를 시행하고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운영 보장을 위한 조직 보강, 협력업체 안전관리 역량 강화 등을 지원한다. 또 3대(떨어짐, 끼임, 부딪힘) 사고를 집중 관리하고 스마트 안전기술·장비 적용 확대, 외부 전문기관 평가를 통한 다중 점검체계를 확립하기로 했다.

아울러 보건관리 지도 지원 및 현장 점검을 강화하고 환경관리 지침서 작성 및 배포, 보건·환경 우수 사례 및 사고 사례 전파 등 보건·환경 관리시스템이 정착되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최양환 부영그룹 대표이사는 “안전보건활동에 종사하는 모든 임직원들은 행동과 실천으로 2023년도 중대재해 사고예방에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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