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부자재값·물류비·인건비 상승 속 비상경영 실시…3고 현상 속 2년 연속 제품값 동결
[미디어펜=나광호 기자]안정호 시몬스침대 대표 등 임원 16명이 연봉 20%를 자진 삭감했다.

6일 시몬스침대에 따르면 고환율·고물가·고금리 등 일명 '3고 현상'이 이어지는 가운데 원부자재값과 물류비 및 인건비 상승에 대응하기 위함으로, 삭감은 비상경영체제 종료시까지 적용된다.

시몬스침대는 소비자에게 부담을 전가하지 않기 위해 2년 연속 제품값도 동결했으며, 마케팅 비용 절감 등으로 수익성 하락을 방어한다는 계획이다. 

   
▲ 롯데백화점에 위치한 시몬스침대 'N32' 매장/사진=시몬스침대 제공

삼성전자 '비스포크 웨딩클럽'의 제휴 브랜드로 참여하기도 했다. 비스포크 웨딩클럽 전용 쿠폰을 지참하고 직영 플래그십 스토어(시몬스 갤러리)와 위탁 판매점(시몬스 맨션) 및 백화점 등 전국 시몬스 공식매장을 방문, 500만 원 이상 구매시 '사계절 구스 이불솜'을 비롯한 사은품을 받을 수 있다.

시몬스침대 관계자는 "임원진을 제외한 전 직원 연봉은 전년 대비 평균 5.9% 오르고, 설 명절에 앞서 경영성과급도 지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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