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해외 원정 도박과 거짓 해명 등으로 연예계에서 퇴출 됐던 가수 겸 방송인 신정환이 배우 데뷔 의혹에 대해 해명했다. 

신정환은 6일 자신의 SNS를 통해 "배우 진출까지는 절대 아니"라고 밝혔다. 

   
▲ 신정환이 6일 SNS를 통해 웹시트콤 '화곡동 블루스' 출연과 관련해 "배우 진출은 아니"라고 밝혔다. /사진=신정환 SNS


앞서 유튜브 채널 '화곡동블루스'에는 '신정환! 죽지도 않고 또 왔다! 티저 2. 출연자 대공개'라는 제목의 예고 영상이 공개됐다. 

이 작품은 노래방에서 벌어지는 다양한 에피소드를 그린다. 신정환은 신 실장 역을 맡았다. 

그는 "푹 쉬고 있는 제게 제의가 들어왔을 때, 처음 해보는 독특한 스토리와 캐릭터여서 망설임 없이 참여했다"면서 "스태프들과 재미있게 촬영했다. 배우 진출까지는 절대 아니니 가벼운 마음으로 봐 달라"고 전했다. 

이어 "이날부터 매주 금요일마다 오후 8시 언저리에 한 편씩 몇 번 업로드 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신정환은 2005년 불법 도박으로 기소돼 당시 출연 중이던 프로그램에서 모두 하차했다가 곧 복귀했다. 그러다 2010년 해외 원정 도박과 일명 '뎅기열 쇼'로 불리는 거짓 해명 등으로 물의를 일으켜 사실상 연예계에서 퇴출됐다. 그는 2017년 Mnet 예능프로그램으로 복귀했으나 화제성을 이어가지 못했다. 지난 해 2월 종영한 TV조선 '부캐전성시대'에 출연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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