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여행 설문조사 “호캉스 계획…휴식 재충전 원해”
[미디어펜=이서우 기자] 연말연초가 다가오면서 숙박 업계가 분주하다. 새해맞이 재충전을 위해 가족, 연인과 겨울 여행과 호캉스를 계획하는 소비자가 늘고 있어서다. 

7일 호텔 리조트 업계는 자연 풍경과 함꼐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패키지를 속속 출시했다. 

   
▲ 힐리언스 선마을 설경/사진=힐리언스 선마을 제공


강원도 홍천에 위치한 힐리언스 선마을은 숲 속에서 와인을 함께 즐기는 ‘로맨틱 패키지’를 선보인다. 이번 패키지에는 세계 10대 푸드인 와인과 함께 계절 과일, 치즈, 크래커가 포함된 와인 바스켓이 제공된다. 숙박 서비스로는 전면 유리로 탁 트인 자연을 감상할 수 있는 정원동 디럭스 1박, 자연청춘밥상 2식이 포함된다. 자연세유 스파 등 선마을 부대시설도 이용 가능하다.

힐리언스 선마을은 ‘Do밤, 두밤’ 패키지도 준비했다. 정원동 디럭스 2박, 자연청춘밥상 5식 및 부대시설 프리패스가 포함된 연박 패키지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두 패키지 모두 오는 3월 31일까지 이용할 수 있다.

그랜드 조선 부산은 겨울 바닷가를 보며 향긋한 차와 커피를 즐기는 ‘마이 윈터: 리추얼 비긴스’ 패키지를 출시했다. 제공되는 드립백은 조선호텔리조트가 2014년 조선호텔 100주년을 기념하며 자체 제작한 하우스 커피·티 브랜드 ‘비벤떼’의 기프트 컬렉션이다. 시그니처, 클래시코, 로얄, 디카페이나토 등 4개 향을 즐길 수 있으며 총 16개 드립백이 담겨있다.

이번 패키지를 통해 그랜드 조선 부산 슈페리어와 디럭스 객실에서 투숙하는 고객에게는 식음 바우처 3만 원권, 프리미어 객실 투숙 고객에게는 식음 바우처 5만 원 혜택을 제송한다. 뷔페 레스토랑 아리아 등 그랜드 조선 부산 내의 식음업장을 이용할 수 있다. 스위트 객실 투숙 고객에게는 식음 바우처 10만 원권과 아리아 조식 2인 혜택이 제공되며, 프라이빗 라운지 '그랑 제이'도 사용할 수 있다. 패키지 이용 기간은 2023년 2월 28일까지다. 

   
▲ 해비치 호텔앤드리조트 객실 내부/사진=해비치 호텔앤드리조트 제공


해비치 호텔앤드리조트 제주는 ‘윈터 스테이 인 해비치’ 패키지를 준비했다. 이번 패키지는 제주의 자연과 제철 음식, 농장 체험 등을 담았다. 제공되는 농장 체험 2인권에는 감귤 농장에서 직접 감귤 따기 활동 및 동물 먹이 주기, 모노레일 투어가 포함돼있다. 숙박 서비스로는 객실 1박 및 제철 식재료로 구성된 조식 뷔페 2인권과 제주 감귤 또는 백년초 음료 2잔 시음권이 제공된다.

해비치 호텔앤드리조트 제주에서 2박을 투숙하면 보웰 실내화 2켤레를, 3박 투숙 시에는 객실료가 6만 원을 할인해준다. 이 패키지는 내년 2월 28일까지 선보인다.

위(WE)호텔 제주는 한라산 산행 후 스파 테라피로 피로를 풀어주는 ‘산행&스파’ 패키지를 이달 14일까지 선보인다. 한라산까지 이동할 수 있는 영실 탐방로 왕복 셔틀버스와 삼다수 2병, 쿠키를 제공한다. 산행 후 메디컬스파센터에서 카본 스파 테라피로 피곤한 몸을 풀며 회복의 시간도 가질 수 있다.

   
▲ 위(WE) 호텔 제주 산행&스파 패키지/사진=위 호텔 제공


위 호텔 제주에서는 한라산 전망을 즐기는 슈페리어룸 1박과 천연화산암반수 사우나 2인, 실내·외 수영장, 야외 자쿠지 및 피트니스룸 2인 이용권, 힐링 액티비티 웰니스 프로그램인 ‘위 위드 유 힐링포레스트’ 프로그램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위 호텔 제주 2박 시에는 ‘웰빙 조식 뷔페 2인 무료이용’ 혜택이 추가된다.

지난 달 15일 호텔스닷컴이 실시한 ‘연말 여행(Year End Travel)’ 설문조사에서 절반에 가까운 응답자(46%)가 ‘호캉스 또는 국내여행을 떠나겠다’고 답했다. 여행을 떠나는 큰 동기로는 응답자의 64%가 ‘휴식을 통한 재충전’을 선택했다. 특히 응답자의 약 60% 가량은 본인과 가족, 친구를 위한 선물로 물질적인 선물보다 여행이 낫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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