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기상캐스터 김가영이 넷플릭스 오리지널 '더 글로리'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김가영은 지난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더 글로리' 과몰입자로서 기상캐스터 팩트체크"라는 내용의 글을 게재했다. 

   
▲ 지난 7일 김가영이 SNS를 통해 '더 글로리' 속 기상캐스터 역할에 대한 소신을 밝혔다. /사진=김가영 SNS


그는 드라마 속 '기상캐스터는 적당히 화려한 직업'이라는 대사에 대해 "빡세게 노력하는 직업"이라고 바로잡았다. 이어 "일상뿐 아니라 안전도 책임진다는 사명감으로"라고 부연했다. 

김가영은 또 드라마 속 기상캐스터 역이 타인에게 원고를 쓰게 하는 것에 대해 "CG 의뢰부터 취재와 원고 작성까지 오롯이 캐스터의 몫"이라며 "때로는 제보 사진, 음악과 의상, 소품까지도"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더 글로리'에서 기상캐스터를 연기하는 배우 임지연에 대해 "확신의 기상캐스터다. 농담이 아니고 현직인 줄(알았다)"라며 "얼마나 노력하셨을지(알겠다). 더 팬 됐다"고 칭찬했다. 

끝으로 김가영은 '더 글로리' 시즌2에 대해 "저도 밤새서 단숨에 봤다. 시즌2 3월 언제 오려나"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편, 김가영은 2018년부터 MBC에서 기상캐스터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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