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런닝맨' 멤버들이 '엉망진창' 요리 실력을 드러낸다.

8일 오후 6시 20분에 방송되는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에서는 '패밀리가 떴다' 경력직과 '런닝맨이 떴다' 신입의 불꽃 튀는 대결이 펼쳐진다.

   
▲ 8일 방송되는 SBS '런닝맨'에서 멤버들이 야외 요리에 나선다. /사진=SBS 제공


지난 주 방송된 '런닝맨이 떴다Ⅰ'편에서 유재석과 김종국은 야외 촬영 전문가답게 불을 능숙하게 다루고, 불 전용 특수 안경을 발명하며 맹활약했다. 

반면, 야외 촬영 신입 송지효는 6개월 치 멸치 육수를 탄생시켜 현장을 폭소케 했다. 

이날 멤버들은 저녁 메뉴로 삼겹살과 부대찌개를 직접 만들어 먹어야 한다. 

요리 시작부터 '패떴' 경력직파 유재석·김종국과 '런떴' 신입파 하하·전소민의 묘한 경쟁 구도가 생성돼 기 싸움을 벌인다. 

경력직 멤버들은 '아궁이스트'로 변신해 불과 가마솥을 컨트롤하며 요리를 시작한다. 신입 멤버 하하, 전소민은 과감하게 재료를 투하하며 "우리는 밥차 해도 된다"고 강한 자신감을 내비치지만 50인분의 한강 부대찌개를 탄생시킨다. 이를 본 김종국은 "엉망진창"이라며 분노한다. 

참다못한 유재석이 "어차피 야외에서 먹는 건 라면 맛"이라며 '마법 스프'로 심폐소생에 나섰지만 국자를 빠뜨리는 등 우왕좌왕한 상황이 연출된다. 이에 멤버들은 "조마조마하다", "집에 가고 싶다"고 탄식한다. 

주우재와 송지효는 호기롭게 '육식 남매'를 결성해 삼겹살 구이를 담당한다. 하지만 과몰입한 나머지 계속해서 구워 삼겹살의 굴레에 빠진다. 지석진은 "밥을 다시 해야한다"고 폭탄선언을 한다. 이날 오후 6시 2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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