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구해줘! 홈즈'가 반려토끼와 함께 사는 예비 부부를 위해 매물찾기에 나선다. 

8일 오후 방송되는 MBC 예능프로그램 ‘구해줘! 홈즈’(이하 ‘홈즈’)는 오마이걸의 유아와 양세형 그리고 가수 이석훈과 이국주가 각각 매물 찾기에 나선다.

   
▲ 8일 방송되는 MBC '구해줘! 홈즈'에 이석훈, 오마이걸 유아가 출연한다. /사진=MBC 제공


이날 방송에서는 반려토끼와 함께 살 집을 구하는 예비부부가 의뢰인으로 등장한다. 현재 예비부부는 자식 같은 토끼 두 마리와 함께 서울 오피스텔에서 지내고 있다. 두 사람 모두 직장이 있는 판교역까지 출·퇴근이 만만치 않아 이사를 결심, 직주근접의 신혼집을 찾고 있다. 

희망 지역은 경기도 광주시 또는 용인시로, 공간 분리가 가능한 2층 이상의 신축을 바랐다. 아내와 반려토끼를 위해 반드시 야외 공간을 필요로 했고, 독특한 구조의 집을 희망했다. 예산은 매매가 7억 원대까지 가능하다. 전세일 경우 6억 원 대까지다. 

덕팀에서는 가수 이석훈과 이국주가 광주시 장지동으로 출격해 단독주택을 소개한다. 예비부부의 직장이 있는 판교역까지 차량 25분 거리에 위치한 곳이다. 인근에 경기광주역과 대형 마트가 있다. 두 사람은 1층의 취미방과 토끼를 위한 야외 마당을 소개한 뒤, 이 집의 메인 공간인 2층으로 향한다.

개인 무선 마이크를 준비해 온 이석훈은 자신의 노래 ‘그대를 사랑하는 10가지 이유’를 개사해 2층의 특징을 노래로 소개한다. 이 과정에서 카메라 울렁증이 있는 이석훈은 카메라와 아이콘텍트를 부끄러워해 끊임없이 NG를 낸다.

이어 광주시 신현동으로 향한 두 사람은 삼각형 대지 모양을 그대로 살린 빨간 벽돌집을 소개한다. 외형과 달리 넓고 세련된 인테리어에 반한 이석훈은 “여긴 급이 다르다”, “여기가 제 작업실이었으면 좋겠다”며 찬사를 아끼지 않는다. 

층마다 마련된 화장실을 본 이석훈은 “아직까지 아내와 화장실을 안 텄다. 각자 화장실이 있는 게 좋다”고 고백한다.

복팀에서는 오마이걸의 유아와 양세형이 용인시 기흥구 중동의 ‘동백지구’로 향한다. 예비부부의 직장까지 차량 약 30분 거리로 호수 공원과 대형마트, 그리고 대학병원까지 최고의 인프라를 자랑한다. 집주인이 직접 설계한 독특한 구조로 집 안 곳곳에 평상이 설치돼 있다. 

양세형과 유아는 집 안을 소개하는 과정에서 덕팀의 붐이 유일하게 밀고 있는 유행어 ‘진시몬’을 남발해 웃음을 유발한다. 이를 초조하게 지켜보던 붐은 “사람 살려”를 외쳐 모두를 폭소케 한다. 이날 오후 10시 45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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