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밴드 엔플라잉(이승협·차훈·김재현·유회승·서동성)이 단독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엔플라잉은 지난 7~8일 양일간 서울 광진구 YES24 라이브 홀에서 단독 콘서트 ‘2023 N.Flying ‘&CON3''를 개최했다. 이들은 지난 해 8월 '2022 N.Flying LIVE ‘&CON2’' 이후 약 5개월 만에 단독 콘서트를 다시 열었다. 

   
▲ 엔플라잉이 지난 7~8일 단독 콘서트를 개최했다. /사진=FNC 제공

 
엔플라잉은 ‘HOW R U TODAY’, ‘Sunset’, ‘옥탑방’ 등 대표곡들로 공연 초반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이후 ‘피었습니다’, ‘I KNOW U KNOW’, ‘팔불출’ 어쿠스틱 버전을 선보였다. 

'기가막혀’ 등 신나는 곡들이 시작되자 팬들은 멜로디와 가사에 맞춰 공연을 완벽히 즐겼다. 엔플라잉 만의 꽉 찬 밴드 사운드, 공연 연출이 팬들의 응원법과 조화롭게 녹아들며 뜨거운 모습이 연출되기도 했다. 

이승협은 “오늘이 마지막이라도 좋을 것 같다. 정말 그만큼 좋다”고, 유회승은 “노래하는 팬 분들을 보고있으면 시간이 멈춘다. 항상 느끼지만 매번 좋다”고 전했다. 
 
앙코르 마지막 곡 ‘그러니까 우리’가 흘러나오자 팬들은 슬로건 이벤트로 멤버들을 감동케 했다. 

차훈은 “2023년의 시작을 함께해서 감사하다. 앞으로 함께 만들어나갈 우리들의 여행이 기대된다”며 공연을 마무리했다.

엔플라잉은 이번 공연에서 총 150분간 25곡의 세트리스트를 구성, 꽉 찬 무대를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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