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넷플릭스가 신개념 좀비 유니버스 예능 ‘좀비버스’를 선보인다.

넷플릭스는 9일 "‘좀비버스(Zombieverse)’ 제작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 넷플릭스 '좀비버스' 출연진들. /사진=각 소속사


‘좀비버스’는 어느 날 갑자기 좀비 세계로 변해버린 서울 일대에서 퀘스트를 수행하며 살아남아야 하는 좀비 유니버스 예능이다.

‘마이 리틀 텔레비전’, ‘개미는 오늘도 뚠뚠’, ‘두니아~처음 만난 세계’의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박진경 CP와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밤을 걷는 밤’의 문상돈 PD가 의기투합했다. 제작은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맡았다.

박진경 CP는 특유의 유쾌하고 재밌는 ‘날것‘ 그대로의 코드로 웃음을 선사해왔던 만큼 예상치 못한 순간 급소를 찌르는 폭소를 유발할 예정이다. 여기에 ‘지금 우리 학교는’의 미술과 분장을 맡았던 미술팀과 ‘킹덤’의 좀비 액션 안무가가 참여해 리얼하고 박진감 넘치는 좀비 세계관을 완성한다.

‘좀비버스’는 온 세상을 마비시켰던 코로나19 팬데믹이 잦아든 후 야외 촬영을 개시하려는 서울 일대에서 세계관을 시작한다. 출연을 확정지은 이시영, 노홍철, 박나래, 딘딘, 츠키, 유희관, 조나단·파트리샤 남매, 꽈추형(홍성우)은 매 회 주어지는 독특한 퀘스트를 수행하며 생존해야 한다.

식량부터 이동수단과 은신처 등 모든 것을 직접 찾아내야 하는 것은 물론, 좀비에 물린 동료들 중 누구를 버리고 가거나 데리고 갈지를 결정해야 하는 것도 퀘스트다. 끝까지 생존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출연진의 모습은 시청자들의 심장을 쫄깃하게 만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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