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가수 민서가 미스틱스토리를 떠난다. 

소속사 미스틱스토리는 10일 "민서와 향후 활동에 대한 오랜 논의 끝에 서로의 의견을 존중하기로 했다"며 "계약기간 만료에 따라 전속계약을 종료한다"고 밝혔다. 

   
▲ 10일 미스틱스토리가 민서와 전속계약 종료 소식을 전했다. /사진=미스틱스토리 제공


소속사는 "오랜 시간 동고동락하며 소속 아티스트로 함께해 준 민서에게 진심으로 고마움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의 활동을 기대하고 늘 응원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새 출발을 앞두고 있는 민서에게 변함없는 관심과 격려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민서는 2015년 방송된 Mnet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 7'에서 톱8에 진출하며 실력을 입증했다. 이듬해 미스틱엔터테인먼트(미스틱스토리의 전신) 레이블 에이팝엔터테인먼트에 몸 담았다. 

그는 2017년 가수 겸 소속사 수장인 윤종신의 히트곡 '좋니'의 여자 답가 '좋아'로 각종 차트를 휩쓸었다. 이후 음악 활동과 연기 활동을 병행하고 있다. 최근에는 SBS 예능프로그램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 활약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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