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예능프로그램 '1박 2일 시즌4'를 성공으로 이끈 방글이 KBS PD가 tvN으로 이적한다. 

10일 tvN 측은 복수의 매체를 통해 "방글이 PD가 CJ ENM으로 이적한다"며 "오는 2월부터 출근한다"고 밝혔다. 

   
▲ 10일 CJ ENM 측이 방글이 KBS PD가 2월부터 이적해 출근한다고 밝혔다. /사진=KBS 2TV 제공


현재 방 PD는 KBS에 사직서를 제출한 상태로 알려졌다. 방 PD는 퇴사 처리가 마무리된 후 CJ ENM으로 출근한다. 

방 PD는 이화여자대학교를 졸업한 후 2014년 KBS에 입사했다. 그는 '위기탈출 넘버원', '해피투게더', '슈퍼맨이 돌아왔다' 등에서 조연출을 거친 뒤 2019년 12월부터 '1박 2일 시즌4' 메인 PD를 맡았다. 당시 방 PD는 프로그램 존폐 위기에 내몰렸던 '1박 2일'을 완전히 탈바꿈시켜 동시간대 일요 예능 1위로 만들어 주목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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