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가수 정동원이 SBS ‘나이트라인’에 출연했다. 

정동원은 11일 새벽 방송된 SBS ‘나이트라인 – 나이트라인 초대석’에 출연해 진행자인 김석재 앵커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 11일 새벽 방송된 SBS '나이트라인'에 정동원이 출연했다. /사진=SBS 캡처


정동원은 지난 한 해의 활동에 대해 “중학교 3학년에 재학하며 학교생활을 열심히 했다”며 “새 앨범 활동과 콘서트 준비 등 여러 가지로 정말 바쁜 하루하루를 보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지난 달 1일 발매한 미니앨범 ‘사내’의 타이틀곡 ‘뱃놀이’에 대해서는 “처음으로 댄스곡에 도전했다. 처음 도전해 보는 창법과 발성 등 많은 도전을 해봤던 것 같은데, 팬분들이 정말 좋아해 주셨다”고 밝혔다. 

김석재 앵커가 “가수부터 MC, 연기까지 섭렵한 만능 엔터테이너인데, 각 분야마다 다 매력이 다르지 않느냐”고 묻자, 정동원은 “그렇다. 연기도, MC도 힘들고 어려웠지만 정말 재미있던 경험이었다. 그런데 오늘 이렇게 인터뷰를 해보니 발음을 많이 고쳐야 할 것 같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어린 나이에 일찍이 가수 활동을 시작하며 겪은 힘든 점에 대해서는 “한창 바쁜 시기에 변성기가 와 정말 힘든 활동을 했다”며 “발성이나 스타일을 모두 바꾸고 새로 배우며 많은 노력을 해야 했다. 그 시기가 지나고 지금은 정말 편안하고 즐겁게 활동을 하고 있다”고 털어놨다. 

그런가하면 정동원은 “최근 작사 작곡에 조금씩 관심이 생겨서 배워나가는 중이다. 제 노래를 만드는 게 목표다”라며 곡 프로듀싱에 대한 욕심을 드러내 기대감을 모았다. 

그는 오는 14~15일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단독 콘서트 '음학회'를 개최한다. 

정동원은 “서울, 대구, 부산, 수원 네 개 지역의 공연을 앞두고 있다“면서 ”음악을 배워가는 과정을 보여주고자 배울 ‘학’을 써서 음학회라는 이름을 쓰게 됐다“고 공연에 대해 소개했다. 

그렇다면 그의 2023년 새해 계획은 뭘까. 정동원은 "두 가지 계획이 있는데, 가수로서는 다양한 장르에서 정말 잘하는 모습을 팬분들에게 보여주는 것"이라며 "인간 정동원으로서의 목표는 키가 180cm 정도로 많이 컸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