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그룹 블랙핑크가 미국 최대 음악 페스티벌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이하 ‘코첼라’)에 출연한다.

'코첼라' 측은 11일(이하 현지시간) 올해의 라인업을 발표하고, 블랙핑크가 4월 15일과 22일 헤드라이너로 참여한다고 밝혔다. 

   
▲ 11일(현지시간) '코첼라' 측에 따르면 블랙핑크가 4월 15일, 22일 헤드라이너로 공연에 참여한다. /사진=YG 제공


'코첼라'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인디오에서 2주간 열린다. 매년 약 30만 명의 관객이 운집하는 미국 최대 음악 페스티벌이다. 음악과 함께 패션, 라이프 스타일 등 문화 전반의 트렌드를 교류한다. 

블랙핑크는 2019년에 이어 다시 한 번 '코첼라' 무대에 선다. 헤드라이너로 '코첼라' 무대에 서는 한국 가수는 블랙핑크가 유일하다. 

한편, 블랙핑크는 현재 약 150만 명을 동원하는 역대급 규모의 월드투어를 진행 중이다. 지난 해 7개 도시, 14회차 북미 공연과 7개 도시, 10회차 유럽 공연을 마쳤다. 이어 지난 7~8일에는 멤버 리사의 고향인 방콕에서 아시아 투어 신호탄을 쏘아올렸다. 

이들은 오는 7월 영국 최고의 음악 축제인 '하이드 파크 브리티시 서머 타임 페스티벌'에도 헤드라이너로 출연을 확정했다.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