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순위 평균 99.27 대 1, 최고 253.28 대 1 기록
[미디어펜=박규빈 기자]계룡건설 컨소시엄은 '갑천2 트리풀시티 엘리프'가 지난 5일 계약을 마쳤다고 11일 밝혔다. 지난해 12월 26일 정당 계약 시작 이후 부적격 청약으로 당첨이 취소된 62가구에 대한 예비 당첨자 계약까지 진행해 11일만에 분양을 완료했다는 설명이다.

   
▲ 갑천2 트리풀시티 엘리프 조감도./사진=계룡건설 제공

갑천2 트리풀시티 엘리프는 대전 유성구 일대에 지하 2층, 지상 20층, 15개 동, 전용면적 84~122㎡, 총 936가구로 조성된다.

지난해 12월 18일 진행한 1순위 청약 접수 결과, 특별 공급을 제외한 474가구 모집에 총 4만 7055건의 청약 통장이 접수돼 평균 99.27 대 1, 최고 253.28 대 1(84㎡ A타입, 공공 분양)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갑천2 트리풀시티 엘리프는 생활 인프라와 쾌적한 주거 환경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인근에는 도안생태호수공원이 들어서고, 갑천·도솔산·옥녀봉 체육공원 등이 있다. 홈플러스·메가박스·NC백화점·갤러리아백화점·이마트 트레이더스 등 주요 인프라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단지 인근에는 원신흥초·원신흥중·대전 체육중·고·도안고등학교 등도 위치한다.

전 가구 중대형 평형으로 구성돼 공간 활용도를 높였고,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와 4~5베이 구조(일부 타입 제외)로 구성돼 있다. 주차 공간은 가구당 약 2대씩으로, 법정 기준 주차 대수보다 많은 수준이다.

갑천2 트리풀시티 엘리프의 입주 예정일은 2025년 12월이다.

갑천2 트리풀시티 엘리프 분양 담당자는 "유성구 갑천지구 내 마지막으로 분양하는 대단지에 공공·민간 분양을 동시에 적용한 혼합 단지"라며 "최근 침체된 부동산 시장 속에서 조기 완판에 성공한 만큼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성실 시공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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