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 코스피가 소폭 상승해 2360선에 근접한 반면 코스닥은 2% 가까이 오른 채로 거래를 마쳤다.

   
▲ 11일 코스피가 소폭 상승해 2360선에 근접한 반면 코스닥은 2% 가까이 오른 채로 거래를 마쳤다. /사진=김상문 기자


11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8.22포인트(0.35%) 오른 2359.53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지수는 전일 대비 12.74포인트(0.54%) 오른 2364.05에 개장한 이후 일시적으로 하락 전환하기도 했으나 강보합권에서 거래를 끝냈다.

국내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60억원, 1726억원어치를 순매수하며 지수를 견인했다. 반면 개인은 2057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장보다 1.5원 오른 1246.2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주 중에서는 대장주 삼성전자(0.17%)가 소폭 오른 것을 위시해 LG에너지솔루션(0.21%), SK하이닉스(0.92%), LG화학(0.79%), NAVER(1.04%), 카카오(1.98%) 등 시총 10위권 내 모든 종목이 상승했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2.07%), 비금속광물(1.98%), 화학(1.73%), 기계(0.94%) 등이 강세를 보였고 건설업(-1.60%), 증권(-1.15%), 금융업(-0.96%) 등은 떨어졌다.

한편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13.72포인트(1.97%) 오른 709.77에 마감하며 크게 올랐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506억원, 649억원어치를 순매수했고 개인은 2036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이날 코스피‧코스닥 시장 일일 거래대금은 각각 6조1573억원, 5조4168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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