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새해 인사 차 평산마을 찾아 안부·덕담 나눠
[미디어펜=최인혁 기자] 김경수 전 경남지사가 11일 경남 양산시 평산마을을 찾아 문재인 전 대통령을 예방했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김경수 전 지사는 이날 오후 1시 50분경 문 전 대통령 사저를 비공개로 찾았다. 지난해 말 특별사면으로 출소한지 15일 만이다. 

   
▲ 2017년 5월 당시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통령선거 후보가 산불 피해 이주민들이 머물고 있는 강원 강릉시 성산면 성산초등학교를 방문한 후 당시 김경수 의원과 대화하고 있다.(자료사진) /사진=연합뉴스


김 전 지사는 2시간 넘게 문 대통령의 사저에 머무르며 새해 인사를 나눈 것으로 전해진다.

김 전 지사 측은 "문 전 대통령 내외분께서 따듯하게 맞아주셨다"며 "서로 건강과 안부, 새해 덕담을 나눴다"고 말했다.

한편 김 전 지사는 드루킹 댓글 여론조작 사건으로 실형을 선고 받았으나, 윤석열 정부의 특별사면 대상자에 선발돼 형기 6개월을 남겨두고 지난해 12월 28일 출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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