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보라 기자] 코로나19 유행이 감소세로 돌아선 가운데 12일 신규 확진자 수는 4만명대를 기록했다.

   
▲ 시민들이 코로나19 신속항원검사소에서 PCR 검사에 응하고 있다./사진=미디어펜 김상문 기자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4만3953명 늘어 누적 2969만8043명이 됐다고 밝혔다.

전날(5만4343명)보다 1만390명 적으며, 1주일 전인 지난 5일(6만4094명)보다 2만141명, 2주일 전인 지난달 29일(7만1402명)보다 2만7449명 각각 줄어 확연한 감소세를 보였다.

목요일 발표 기준으로는 지난해 10월27일(3만4972명) 이후 11주 만에 가장 적은 숫자다.

지난 6일부터 이날까지 1주일간 하루 신규 확진자 수는 5만6954명→5만3807명으로→4만6766명→1만9106명→ 6만41명→5만4343명→4만3953명으로, 일평균 4만7852명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 중 해외유입 사례는 135명으로, 전날(120명)보다 15명 많다. 신규 해외유입 확진자 중 66.7%인 90명이 중국에서 온 입국자들이다.

국내 지역감염 사례는 4만3818명이다.

지역별 확진자 수(해외유입 포함)는 경기 1만1606명, 서울 7948명, 부산 2854명, 인천 2709명, 경남 2974명, 경북 2007명, 충남 1913명, 대구 1893명, 전북 1511명, 전남 1467명, 충북 1435명, 대전 1271명, 광주 1140명, 강원 1207명, 울산 1137명, 제주 540명, 세종 322명, 검역 19명이다.

재원 중인 위중증 환자 수는 510명으로, 전날(540명)보다 30명 적다.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전날 오후 5시 기준으로 37.3%다.

전날 사망자는 76명으로 직전일과 같았다. 누적 사망자는 3만2821명, 누적 치명률은 0.11%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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