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MBN 측이 TV조선 트로트 경연 프로그램 '미스터트롯2' 출연자 김용필 아나운서에 대해 "자사 아나운서가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12일 MBN 측은 "현재 타사 트로트 오디션 프로그램 '미스터트롯2'에 출연 중인 김용필은 MBN 아나운서가 아님을 분명히 밝힌다"고 했다. 

   
▲ 12일 MBN 측이 TV조선 '미스터트롯2'에 출연 중인 김용필 아나운서에 대해 "자사 아나운서가 아니"라고 밝혔다. /사진=TV조선 캡처


MBN은 "김용필은 현재 MBN이 아닌 매일경제TV에 출연하고 있는 프리랜서 아나운서"라며 "MBN에는 단 한 번도 출연한 적이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MBN과 매일경제TV는 모두 매경미디어그룹 계열사이긴 하지만 MBN은 종합편성채널, 매일경제TV는 경제전문채널로 다른 회사임을 분명히 한다"며 "현재 'MBN 아나운서', 'MBN 앵커', 'MBN 프리랜서 아나운서', 'MBN 경제 방송 등을 진행 중인 김용필' 등으로 표기되고 있는 김용필은 MBN과 아무런 관련이 없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용필은 지난 5일 방송된 '미스터트롯2'에 출연했다. 당시 방송에서는 김용필을 'MBN 매일경제TV 앵커'로 소개했다. '미스터트롯2'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도 김용필은 'MBN 앵커'로 소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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