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진 의원 “일하다 죽지 않는 대한민국 만들 것”
양대 노총 참여…산업재해 예방·법제도 개선 주력
[미디어펜=최인혁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12일 이수진 의원(비례)을 단장으로 하는 산업재해예방 TF를 출범했다. 이 의원은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으로 노동 문제 전문가이다.

TF는 노동 단장, 총괄간사, 의원단, 자문위원단 체계로 운영되며 의원단에는 △김승남 △전용기 △조오섭 △이학영 △박영순 △어기구 △강민정 △진성준 △서영석 △오영환 △이인영 등 총 12명의 의원이 참여했다.

TF에는 국회 환경노동위원회를 포함한 총 8개 상임위 소속 의원들이 참여하며 박두용 전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이사장을 자문위원장으로 하는 자문위원회도 운영된다.

   
▲ 더불어민주당이 12일 이수진 의원(비례)를 단장으로 하는 산업재해예방TF를 출범했다. /사진=이수진 의원실 제공


특히 자문위원회에는 양대 노총(한국·민주) 산업안전보건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산업재해에 대한 신속한 현장대응과 예방을 위한 법 제도 개선에 실효성을 담보했다.

이수진 단장은 “신속한 산재 현장 대응과 다양한 산재 예방 법제도 개선방안을 마련해 일하다 죽지 않는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국민들의 산업안전을 최우선 하는 정당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출범 취지를 밝혔다.

한편 TF는 SPL사망 사건 등 끊임없이 발생하고 있는 산업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법 제도 개선방안이 필요하다는 이수진 의원의 제안으로 만들어졌으며 원내대책 기구의 성격을 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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