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가수 라비 측이 병역비리에 연루됐다는 의혹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소속사 그루블린은 12일 "먼저 보도를 접한 후 당사는 면밀히 관련 내용에 대해 파악 중"이라고 밝혔다. 

   
▲ 12일 그루블린 측이 라비의 병역비리 연루 의혹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사진=그루블린 제공


소속사는 "빠르게 입장을 말씀드리는 것이 마땅하지만, 관련 내용이 국방의 의무와 관련된 일이기에 우선 상세 내용을 파악한 후 자세히 설명드리는 것이 도리인 것 같아 현재 상세 내용을 파악 중이다"면서 "이후 본 건과 관련해 요청이 있다면 언제든 성실히 조사에 임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날 경향신문은 유명 아이돌 래퍼가 병역 면탈 혐의로 구속된 브로커 일당의 고객이었다고 보도했다. 

해당 매체는 유명 아이돌 래퍼에 대해 "군 입대를 이유로 지난 해 TV 유명 예능프로그램에서 하차했다가 같은 해 9월 복귀했다"며 "이후 10월 건강상의 이유라며 사회복무요원으로 입대했다"고 설명했다. 

라비는 지난 해 출연 중이던 KBS 2TV 예능프로그램 '1박 2일 시즌4'에서 군 입대를 이유로 하차했다. 

해당 보도 이후 누리꾼들은 '유명 아이돌 래퍼'로 라비를 지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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