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각’
사진은 마음으로 보고 눈으로 담는 작업이에요.
피사체에 영근 빛을 충실히 담는 일.
그 바탕은‘원본 제일주의’에 있어요.

‘촬영’
기교와 기술에 의존하면 사진은 겉돌아요.
내가 찍는 것이 아니에요.
“피사체가 내줄 뿐이에요."
착각 말아요...당신

‘편집’
촬영이 보이는 시각이면 
편집은 보이지 않는 시각 이예요.
욕심과 미련에서 벗어날 때 사진 이야기는 자유로워요.
완성은‘버림’에 있어요.

   
▲ 달 사진이 서늘하기에 주변을 돌아보니 그곳은 망자가 계신 곳이었다. 95mm, 25초, F16 ISO 640 ©김상문 기자


[미디어펜=김상문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