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에 '유가족을 이기려 들지 마십시오' 글 올려
[미디어펜=이동은 기자]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다음 주 화요일이면 국정조사 기한이 끝나지만 이후에도 진상규명을 이어갈 구체적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페이스북에 ‘유가족을 이기려 들지 마십시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사진=이재명 페이스북 캡쳐

이 대표는 14일 페이스북에서 ‘유가족을 이기려 들지 마십시오’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표는 “누구 하나 책임지겠다는 사람은 없고 대통령은 거짓말로 책임을 회피한 장관에게 면죄부를 주었다”며 “대통령께서 유가족들의 요구에 따라 진심 어린 사과와 이상민 장관 파면, 2차 가해 방지 등 책임 있는 조치를 취해주실 것을 촉구합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이 대표는 “온전한 진상규명만큼 완전한 치유는 없다”며 “다른 생존자들을 향해 ‘열심히 살아 달라’고 말했던 한 생존자 분의 외침을 가슴 깊이 기억하고 그 외침이 헛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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