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1819가구 조성…도급액 6084억원
[미디어펜=이동은 기자]SK에코플랜트가 부산 괴정7구역 재개발정비사업을 수주했다고 15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부산 사하구 일대에 최고 29층, 14개 동, 총 1819가구 규모의 아파트 및 부대복리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총 도급액은 6084억 원이다. 

   
▲ 부산 괴정7구역 재개발정비사업 조감도./사진=SK에코플랜트 제공

SK에코플랜트는 현대건설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새해 도시정비사업 마수걸이 수주에 성공했다. SK에코플랜트의 지분율은 60%다.

사업지는 부산 1호선 사하역과 괴정역을 도보로 이용 가능하며, 김해공항 및 김해·창원지역 접근성이 좋다. 사남초, 장평중, 해동고, 동아고 등이 인접해 있다. 

SK에코플랜트는 지난해 도시정비사업에서 창사 이래 최대 규모인 1조 5000억 원대 수주 실적을 기록하며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입증한 바 있다. 

송영규 SK에코플랜트 에코스페이스BU 대표는 “다수의 도시정비사업 경험과 우수한 시공능력을 바탕으로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아파트로 조성할 계획”이라며 “마수걸이 수주를 교두보 삼아 올해 도시정비사업 경쟁우위 확보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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