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가수 김나영이 전 소속사 네버랜드스토리로 돌아간다.

소속사 네버랜드스토리는 16일 "김나영이 최근 당사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며 "데뷔 당시부터 함께해 온 아티스트와 다시 만나게 돼 기쁘다. 앞으로 팬들과의 소통과 김나영만의 음악적 역량이 돋보이는 앨범, 라이브 무대를 준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16일 네버랜드스토리는 김나영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사진=네버랜드스토리 제공


김나영은 최근 소속사 플렉스엠과 전속계약 종료 후, 자신이 추구하는 음악적 방향을 공감하고 전폭 지원해줄 네버랜드스토리로 복귀를 결정했다. 

김나영과 함께 프로듀서 김세진도 네버랜드스토리에 합류했다. 김세진은 이승철, 거미, 백지영 등 국내 정상급 보컬리스트들과 김나영의 프로듀싱을 맡아왔다. 

김나영은 지난 2012년 8월 정키 '홀로'의 피처링으로 참여하며 이름을 알린 실력파 보컬리스트다. 그는 '솔직하게 말해서 나', '어땠을까', '너의 번호를 누르고' 등 히트곡을 발매했다. 지난 해에는 데뷔 10주년을 맞이해 스페셜 싱글 '어쩔 수가 없나 봐'를 발표하고 팬미팅과 연말 콘서트까지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또한 ‘태양의 후예’, ‘김비서가 왜 그럴까’,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환혼', '그 해 우리는' 등 다수의 히트 드라마 OST에 참여했다.

한편, 네버랜드스토리에는 남성 R&B 듀오 지어반, 전자맨, HYUNKI 등이 소속돼 있다.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