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신년 기자간담회…"국회의장 '정치 개혁' 적극 지원"
[미디어펜=최인혁 기자] 이광재 국회 사무총장이 16일 일류 국회를 만들기 위해 김진표 국회의장이 추진하고 있는 ‘선거법 개정’과 ‘개헌’ 등 정치개혁이 성공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 사무총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국민과 기업은 일류를 향해 나아가고 있으나 정치는 아직 국민 눈높이에 많이 모자란 듯싶다”며 정치 수준 향상을 위해 정치 교체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이광재 국회 사무총장이 8월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운영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원들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자료사진)/사진=공동취재사진


이어 이 사무총장은 “일류 국회를 위해 비전과 정책과 사람이 함께 준비돼야 한다”며 올해 국회에 새롭게 편성된 예산 등으로 새로운 시도를 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사무총장은 △입법 규제 영향 평가 강화 △국회 예·결산 심사기능 강화 △의회외교 강화 △정책 세미나 실시간 온라인 중계 시스템 구축 △연구 데이터 AI 분석 시스템 구축 △입법고시 과학기술 직무 추가 △세종 의사당 설립 정상 추진 등으로 국회가 국가 중요 과제 해결에 힘을 보탤 수 있도록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역설했다.

특히 이 사무총장은 “(정치 개혁을 위해) 김진표 국회의장 산하 개헌 자문위원회가 구성돼 매주 토론회가 이뤄지고 있다”며 "올해 성공적으로 정치를 개혁해 대한민국을 새로운 나라로 만들 수 있는 전환점이 됐으면 좋겠다"며 국회 사무처가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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