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그룹 아이즈원 출신 김민주가 '음악중심'을 떠난다. 

16일 MBC 측에 따르면 김민주는 오는 28일 방송을 끝으로 음악프로그램 '쇼! 음악중심'(이하 '음악중심') MC에서 하차한다. MC 합류 2년 7개월여 만이다. 

   
▲ 16일 MBC 측은 '쇼! 음악중심' 김민주가 오는 28일 방송을 끝으로 MC에서 하차한다고 밝혔다. /사진=MBC 제공


그는 2020년 6월 13일 '음악중심' MC로 발탁돼 올해로 3년 차를 맞이했다. 역대 최장 연속 기록이다. 그는 그룹 NCT 정우, 스트레이 키즈 리노(민호)와 호흡을 맞췄다. 이들은 각자의 이름을 딴 애칭 '우주호'로 불리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김민주는 향후 배우로서 연기 활동에 집중한다. 그는 지난 해 연말 열린 '2022 MBC 연기대상'에서 드라마 '금혼령, 조선 혼인 금지령'으로 여자 신인상을 거머쥐었다. 

김민주의 후임 MC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당분간 다양한 아티스트들이 스페셜 MC로 빈자리를 채울 예정이다. 

김민주는 "매주 토요일마다 좋은 분들과 함께 좋은 노래 들으면서 행복한 주말을 보낼 수 있어서 행복했다. 늘 따뜻하게 지켜봐주신 '음악중심' 식구들과 팬 여러분들께도 정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음악중심' 그리고 저의 활동에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음악중심'은 오는 21일 설 연휴로 인해 결방된다. 김민주의 마지막 진행은 오는 28일 오후 3시 1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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