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아랍에미리트(UAE) 순방을 앞두고 양국 협력 기대감에 크게 올랐던 방산·원전 관련주들이 16일 증시에서 일제히 하락했다.

   
▲ 윤석열 대통령의 아랍에미리트(UAE) 순방을 앞두고 양국 협력 기대감에 크게 올랐던 방산·원전 관련주들이 16일 증시에서 일제히 하락했다. 사진은 UAE를 국빈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지난 14일 아부다비 왕실공항에 도착해 이동 중인 모습 /사진=대통령실 제공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한국항공우주 주가는 전일 대비 4.02% 내린 4만77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또 LIG넥스원(-3.15%), 두산에너빌리티(-3.79%), 수산인더스트리(-5.10%) 등 방산·원전 관련주도 모두 떨어졌다.

이들 관련주는 윤 대통령의 해외 순방을 앞두고 최근 강세를 나타냈지만 15일(현지시간) 아부다비에서 열린 한·UAE 정상회담에서 에너지·원전·수소·태양광·방산 분야 한국 기업에 ‘300억 달러 투자’ 뉴스 이후 주가가 오히려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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