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웨어 개발자 과정∙경영사무지원 과정 교육생 모집…수료 후 참여 기업 채용 지원 가능
[미디어펜=조한진 기자] SK㈜ C&C는 기업연합 채용연계형 청년 장애인 ICT 전문가 육성 프로그램인 ‘2023 씨앗(SIAT)’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씨앗’은 SK㈜ C&C가 한국장애인고용공단 판교디지털훈련센터와 함께 운영하는 ‘청년장애인 ICT 전문가 육성∙취업 지원 프로그램’이다. SK㈜ C&C, SK쉴더스㈜, FSK L&S, 티빙, KCC정보통신㈜, 한화테크윈, 구글코리아, 한국아이비엠, HL클레무브 등 20여개 기업들이 ‘씨앗 얼라이언스’를 맺고, 교육 과정 설계와 취업을 지원한다.

   
▲ SK㈜ C&C 씨앗 6기 교육생들이 교육을 받고 있다. 사진=SK㈜ C&C 제공

이번에 모집하는 교육 과정은 ‘소프트웨어 개발자 과정’과 ‘경영사무지원 과정’이다. 교육 과정 수료 후 ‘씨앗 얼라이언스’ 참여 기업들 채용 전형에 맞춰 ‘소프트웨어개발 직무’, ‘소프트웨어 테스트 직무’, ‘경영지원 직무’, ‘IT 사무지원 직무’ 채용에 지원할 수 있다.

장애인복지법에 의한 ‘등록장애인’으로 고졸 이상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지원 희망자는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워크투게더 포털 내 교육훈련정보에서 지원 양식을 다운로드 받은 후 이메일을 통해 서류 접수하면 된다. 서류 마감은 이달 30일까지며, 2월1~2일 면접 전형 후 2월 7일 합격자를 발표한다.

합격생들은 2월부터 8월까지 과정별로 4~6개월간 경기도 성남시 판교테크노밸리에 소재한 판교디지털훈련센터에서 전문 교육을 받게 된다. 1인 1자격증 취득을 위해 자격취득 교육들이 병행 진행된다.

김성한 SK㈜ C&C ESG담당은 “’씨앗’은 청년 장애인들에게는 IT기업 취업 등용문으로, 기업들에게는 우수 디지털 인재 확보 채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며 “앞으로도 청년 장애인들이 ICT 전문가의 꿈을 현실로 만들어갈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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