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홍샛별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뱅키스(BanKIS) 계좌 채권 잔고가 1조원을 돌파했다고 17일 밝혔다. 뱅키스는 비대면 또는 시중은행을 통해 개설하는 한국투자증권의 온라인 거래서비스다.

   
▲ 한국투자증권은 뱅키스(BanKIS) 계좌 채권 잔고가 1조원을 돌파했다. /사진=한국투자증권 제공


지난 2021년 말까지 2569억원이던 뱅키스 계좌 채권 잔고는 2022년 말 1조 474억원으로 늘었다. 홈페이지, MTS 등 온라인 채널을 활용한 채권 매매 규모가 1년새 4배 이상 증가한 것이다. 채권 거래를 처음 시작한 고객 수도 빠르게 늘었다. 뱅키스 채권 거래 고객 2만8000여명 중 60%에 해당하는 1만7000여명이 지난 1년 내 처음 거래를 시작한 신규 고객이었다.

김성환 한국투자증권 개인고객그룹장은 “고금리 시대를 맞아 안전자산 선호 경향이 확대되면서 채권 투자에 주목하는 투자자들이 크게 늘고 있다”며 “온라인 채권매매 편의성을 높이는 동시에 다양하고 경쟁력 있는 상품을 공급하는데도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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