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 테슬라 원통형 배터리 주문 축소(오더컷) 소문으로 안해 LG에너지솔루션 주가가 17일 하루에만 4% 넘게 떨어졌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LG에너지솔루션 주가는 전일 대비 4.68% 내린 45만80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장중 테슬라가 기존 발주 물량을 줄였다는 소문이 퍼지면서 주가에 영향을 준 모습이었다. LG에너지솔루션은 테슬라의 모델3, 모델Y 등에 원통형 배터리를 공급 중이다. 다만 이 소문은 소문일 뿐 사실무근이라는 주장도 함께 나온다.

이와 별개로 이달 말 우리사주조합이 보유한 약 792만5000주에 대한 보호예수가 해제돼 매도가 가능해진다는 점도 주가하락 요인으로 작용했을 가능성이 제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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