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태계일주'가 시즌2로 돌아온다.

MBC 예능프로그램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이하 '태계일주') 측은 17일 "시즌2 제작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아직 구체적인 편성 시기나 여행지, 출연진 등에 대해서는 논의 중인 상황이다.

   
▲ 17일 MBC 측이 '태계일주' 시즌2 제작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사진=MBC 제공


'태계일주'는 무작정 남미로 떠난 기안84와 지구 반대편에서 만난 이시언, 빠니보틀의 현지 밀착 여행을 담은 프로그램이다. 

'태어난 김에 사는 남자' 기안84와 '무계획 현지 밀착 여행'이라는 콘셉트가 조화를 이뤄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태계일주' 첫 방송은 전국 시청률 4.6%를 기록했다. 4회는 5.2%로 자체 최고 기록을 썼다. 동시간대 방송되는 SBS 예능 프로그램 '집사부일체2'의 1.9%, 2.3% 기록을 크게 앞선다. 

'태계일주' 김지우 PD는 "'태계일주'를 시청해주신 시청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시청자분들의 많은 응원 덕분에 시즌2를 준비하게 됐다"고 전했다. 

한편, 기안84를 필두로 이시언, 빠니보틀이 함께 한 '태계일주' 시즌1의 마지막 여정은 남미 여행의 최종 목적지인 우유니 소금 사막이다. 매주 일요일 오후 4시3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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