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불타는 트롯맨’의 ‘1:1 라이벌전’ 2번째 라운드가 펼쳐진다.

17일 오후 방송되는 MBN 트로트 경연프로그램 ‘불타는 트롯맨’(이하 ‘불트’)에서는 1:1 라이벌전 2번째 라운드에서 단숨에 우승 후보로 급등하는 주인공이 공개된다. 

   
▲ 17일 방송되는 MBN '불타는 트롯맨'에서 1:1 라이벌전 두 번째 라운드가 펼쳐진다. /사진=MBN 제공


지난 4회에서는 황영웅과 민수현이 ‘1:1 라이벌전’을 통해 ‘트롯의 양대산맥’ 남진과 나훈아의 라이벌 매치를 성공적으로 재현했다. 

2번째 라운드에는 박민수, 남승민, 한강, 손태진, 에녹, 신성 등 유력 주자들이 대거 등장한다.

박민수는 나훈아의 ‘명자!’ 무대를 선보인다. 그는 무대에 앞서 자신을 대결자로 뽑은 ‘선공자’를 향해 “가시는 길 서천 500만이 마중 나가겠다”라는 ‘서천 셀럽’다운 자신감 찬 선전포고를 날린다. 또 노래에 얽힌 각별한 사연을 전한다.

손태진은 남다른 결의를 드러낸다. 그는 “최종 톱(TOP)7에 든다면 트로트 가수의 길을 걷겠다”고 파격 선언을 하면서 나훈아의 ‘가라지’를 선곡한다.

그런가 하면 시청자들이 예측하는 결승전 진출자, 남승민과 한강은 ‘1:1 라이벌전’에서 맞붙는다. 평소 절친한 두 사람이 적수로 변신, 무대에서 강력한 기 싸움을 벌인다. 

한강은 남승민에게 “충성! 남승민은 오늘부터 군입대를 명 받았습니다!”라고 장난을 치면서, 남승민의 말문을 막히게 한다. 

남승민은 금잔디의 ‘서울 가 살자’로 감성 트롯의 진한 울림을, 한강은 서주경의 ‘벤치’로 농염한 섹시미를 예고한다.

제작진은 “이날 방송될 5회에서 두고두고 회자될 역대급 감동의 무대가 탄생한다”고 전했다. 이날 오후 9시 4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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