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그룹 에스파가 미국 뉴욕 대표 야외 음악 페스티벌 ‘더 거버너스 볼 뮤직 페스티벌 2023(The Governors Ball Music Festival 2023)’에 출연한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18일 "에스파가 오는 6월 9일부터 11일까지 미국 뉴욕 플러싱 메도스 코로나 파크에서 개최되는 ‘더 거버너스 볼 뮤직 페스티벌 2023’에 K팝 그룹 최초로 참석해 메인 스테이지에서 공연을 펼친다"고 밝혔다. 

   
▲ 18일 SM엔터테인먼트는 에스파가 오는 6월 9~11일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더 거버너스 볼 뮤직 페스티벌 2023'에 출연한다고 밝혔다. /사진=SM 제공


‘더 거버너스 볼 페스티벌’은 3일 동안 개최되는 뉴욕의 연례 야외 음악 페스티벌이다. 4개의 스테이지와 약 70여 개의 공연에 다양한 음악/미술 장르의 아티스트들이 초대된다. 에미넴(EMINEM), 칸예 웨스트(Kanye West), 할시(Halsey), 빌리 아일리시(Billie Eilish), 메건 더 스탤리언(Megan Thee Stallion), 포스트 말론(Post Malone) 등 세계적인 뮤지션들이 공연을 펼친 바 있다. 이번에는 리조(LIZZO), 오데자(ODESZA), 켄드릭 라마(Kendrick Lamar) 등이 헤드라이너로 나선다. 

에스파는 앞서 미국 최대 규모의 야외 음악 축제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Coachella Valley Music and Arts Festival)’를 통해 미국 첫 라이브 무대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들은 또 미국 ABC 채널의 대표 모닝쇼 ‘굿모닝 아메리카(Good Morning America, GMA)가 매년 여름마다 주최하는 야외 콘서트 ‘GMA 서머 콘서트 시리즈 2022(GMA Summer Concert Series 2022)’에 K팝 걸그룹 최초로 출연해 강렬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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