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가수 보아가 보호종료아동을 위한 기부금을 전달했다. 

보아는 지난 17일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1억 원을 기부했다. 성금은 보아의 뜻에 따라 보호종료를 앞두고 있는 청소년의 자립 지원으로 쓰일 예정이다. 

   
▲ 지난 17일 보아가 사랑의열매에 1억 원을 기부했다. /사진=SM 제공


보아는 "홀로 사회에 첫발을 내디뎌야 하는 보호종료아동들이 언제나 꿈을 잃지 않고 좋은 방향으로 한층 더 나아갈 수 있도록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보아는 일찍 어른이 되어야 하는 보호종료아동에 관심이 많았다. 이에 따라 그는 2020년 기부 프로젝트 '리틀버드(Little Bird)'를 통해 직접 제작한 패딩 머플러 수익금을 보호종료아동 자립을 위한 장학금으로 기부한 바 있다. 

이번 기부로 보아는 아너 소사이어티 3100호이자 여성 아너회원 모임인 'W아너 소사이어티' 700호 회원이 됐다. W아너 소사이어티는 여성 아너 회원들의 모임이다. 여성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고민하고, 여성이 이끄는 노블레스 오블리주 문화를 만들어 간다는 취지로 2017년 9월 출범했다. 회원 수는 보아의 가입으로 17일 기준 700명이다.

한편, 보아는 지난 16일 SM 프로젝트 유닛 갓 더 비트로 첫 미니앨범 '스탬프 온 잇'을 발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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