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최상진 기자] 금융위원회는 3일 오후 은행연합회, 금융투자협회, 생명보험협회, 손해보험협회에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과 관련해 금융회사 점포의 내방고객 및 직원의 위생과 안전을 위한 대응과 모니터링 태세를 강화해 줄 것을 요청했다고 4일 밝혔다.

각 협회는 금일 중 고객과 직원의 위생·안전을 위한 모니터링과 대비 강화를 요청하는 내용의 공문을 소속 금융회사들에 전파할 예정이다. 아울러 금융회사 직원의 증상 발견시 조기파악·보고 및 즉시대응 체제를 사전에 확립할 계획이다.

각 점포에서는 내방고객들이 방문시 손세정제 등을 사용한 후 안전하게 금융업무를 볼 수 있도록 위생체계를 점포별로 사전준비하고, 금융위는 관련 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