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 초거대 인공지능(AI) 서비스를 조만간 상용화할 계획이라는 소식이 전해진 KT 주가가 18일 강세를 나타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KT 주가는 전일 대비 1.16% 오른 3만49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KT의 자회사 케이티알파(29.93%)의 경우 상한가로 마감하면서 52주 신고가도 동시에 경신했다.

또 다른 자회사인 KTcs(20.37%)도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웠고, KTis(7.41%)도 장중 22.63%까지 치솟으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지난 17일 장 마감 후 KT는 올해 상반기 초거대 AI 서비스 '믿음(MIDEUM)'의 상용화를 위해 주요 금융사 등과 접촉하고 있다고 알려 이날 주가에도 영향을 줬다. 초거대 AI는 빅데이터를 학습해 종합적이고 자율적으로 사고·판단·행동하는, 인간의 뇌 구조를 닮은 AI를 지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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