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손 없는 날’에서 신동엽이 명절 도로 정체 속 포악한 장트러블과 싸웠던 귀성길 잔혹사를 공개한다.

오는 20일 방송되는 JTBC 예능프로그램 ‘손 없는 날' 9회에서는 꿈을 좇아 늦은 나이에 성우를 시작한 대전 의뢰인을 위한 추억 이사 서비스가 펼쳐진다. 

   
▲ 오는 20일 방송되는 JTBC '손없는날'에서 신동엽이 귀성길 잔혹사를 공개한다. /사진=JTBC 제공


이날 신동엽과 한가인은 오랜만의 타 지역 출장에 들뜬 기분을 감추지 못한다. 더욱이 설을 앞둔 대전행인 만큼, 각자 귀성길에 얽힌 흥미진진한 일화들을 꺼내 놓는다. 

이 가운데 신동엽은 명절 정체로 인해 겪어야 했던 흑역사를 공개한다. 그는 “명절에 촬영을 마치고 벤을 타고 집에 가는데 길이 꽉 막혔더라. 그런데 뱃속에서 신호가 오기 시작했다”면서 “안타깝게도 큰 놈이었다. 아주 포악스러웠다. 그런데 누가 봐도 ‘연예인 차’라서 당장 나가서 해결을 할 수가 없었다”고 회상한다. 이어 “검은 비닐봉지를 쓰고 차 밖으로 나갔다”고 밝혀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든다. 
 
그런가 하면 이날 ‘빵지순례의 성지’라고 불리는 대전에 도착한 신동엽과 한가인은 유명 빵집부터 의뢰인이 거주 중인 대학가 곳곳의 풍경을 둘러보며 출장의 깨알 재미를 맛본다. 신동엽은 “야외 프로그램을 하니 좋다. 야외의 맛이 있다. 왜들 그렇게 야외를 하는지 알겠다”며 13년만에 깨달은 야외 예능의 매력을 고백한다. 

한편, 전국 각지 시민과 함께 하는 저 자극 고 감성 이사 버라이어티 JTBC ‘손 없는 날’은 오는 20일 오후 8시 5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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