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가수 정동원이 '가요대제전'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소속사 쇼플레이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8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정동원이 지난 달 31일 출연한 '2022 MBC 가요대제전'(이하 '가요대제전')의 두 번째 비하인드 영상을 공개했다. 

   
▲ 지난 18일 쇼플레이엔터테인먼트는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정동원의 '2022 MBC 가요대제전' 두 번째 비하인드 영상을 공개했다. /사진=쇼플레이 제공


앞서 첫 번째 비하인드 영상에는 '가요대제전' 사전 준비를 하는 정동원의 모습이 담겼다. 이번 영상에는 현장에서 리허설과 녹화, 생방송에 참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영상 속 정동원은 대기실에서 밝고 에너지 넘치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특히, 뮤지컬 ‘영웅’의 ‘누가 죄인인가’를 부르며 즉석으로 뮤지컬의 한 장면을 재연하고, 타 연예인의 모창을 선보이는 등 바쁜 일정 속에서도 지치지 않는 발랄한 모습으로 팬들의 호응을 이끌었다.

그는 풍물 버전으로 선보인 ‘뱃놀이’ 리허설 무대를 진지하게 모니터 하는 등 진중한 면모를 보여주기도 했다.

이어 커버 무대인 싸이의 ‘댓댓(That That)’ 녹화를 위해 이동한 정동원은 아이돌 느낌의 메이크업과 의상으로 환복해 눈길을 끌었다.

정동원은 “17살이 되면 고등학교를 가니까 고등학생답게 지금보다 더 열심히 공부하고, 성실하게, 착하게, 열심히 살겠다”며 새해를 맞은 다짐을 전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정동원은 함께 가요대제전에 출연한 가수 영탁의 대기실에 깜짝 방문, 영탁의 ‘신사답게’의 한 부분을 선보이는 등 귀여운 장난을 주고받았다.

이어 정동원은 ‘2022 MBC 가요대제전’ 무대에서 풍물놀이패와 함께 특별한 버전으로 꾸민 ‘뱃놀이’ 무대와 싸이의 ‘댓댓’ 무대까지 화려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그는 “2022년 마지막에 좋은 선물을 팬분들께 드릴 수 있어 너무 기분이 좋았다. 많은 선배님들과 같은 무대에 설 수 있어서 영광이었고 다양한 무대를 선보일 수 있어 좋았다”면서 “2023년 검은 토끼의 해,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정동원은 오는 28~29일 부산, 2월 4~5일 대구, 2월 18~19일 수원 공연을 통해 전국의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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