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그룹 에픽하이(타블로, 투컷, 미쓰라)가 1년 만에 돌아온다.

소속사 아워즈 측은 19일 "에픽하이가 오는 2월 1일 오후 6시 신보 '스트로베리(Strawberry)'를 발매하고 1년여 만에 컴백한다"고 밝혔다. 

   
▲ 19일 아워즈 측이 에픽하이가 오는 2월 1일 신보 '스트로베리'로 컴백한다고 밝혔다. /사진=아워즈 제공


전날 오후 공식 SNS에서는 새 앨범 재킷 이미지와 유럽에서 북미로 이어지는 월드투어 포스터가 공개됐다. 

재킷 이미지 속 삽화는 부드러운 컬러감이 돋보인다. 핑크빛 컬러의 차 위로 소복이 쌓인 눈과 각기 다른 색과 모양의 꽃이 몽글몽글한 감성을 선사한다.

이와 함께 군데군데 활자가 없는 트랙리스트가 시선을 끈다. 심플한 배경 위로 강렬한 레드 색감의 영문 텍스트가 불규칙한 간격을 두고 적혀 있다. 앨범에는 다섯 개의 트랙이 담길 것으로 보인다. 

에픽하이는 2월 1일 앨범 발매 이후 6일 영국 맨체스터를 시작으로 월드투어 ‘올 타임 하이 투어(ALL TIME HIGH TOUR)’의 본격 시동을 건다. 4월까지 영국, 벨기에, 덴마크, 독일, 프랑스, 미국, 캐나다 등 총 7개 국가 36개 도시로 이어지는 월드투어를 통해 전 세계 팬들과 직접 만나 교감하는 시간을 갖는다.

지난 해 에픽하이는 미국과 캐나다의 주요 29개 도시를 잇는 ‘2022 에픽하이 북미투어’와 함께 미국 최대 음악 축제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 2022’ 무대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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