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 5개 그룹사 '우리 새해 복 꾸러미' 전달 동참
[미디어펜=백지현 기자] 은행권이 설 명절을 맞아 소외된 이웃에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행사와 고객 이벤트 마련으로 분주한 모양새다.

   
▲ 우리금융미래재단 직원들이 새해를 맞아 독거어르신에게 ‘우리 새해 복꾸러미’를 전달하는 모습./사진=우리금융 제공


20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금융그룹 우리금융미래재단은 지난 17일 서울 용산구 소재 용산노인종합복지관에서 우리금융지주, 서울시노인종합복지관협회와 함께 ‘우리 새해 복 꾸러미’를 전달식을 가졌다.

우리 새해 복 꾸러미 나눔 사업은 온 가족이 모여 가족의 정을 나누는 명절에도 가족과 함께하지 못하는 독거 어르신 등 취약계층 어르신 3300명을 대상으로 간편식 등으로 구성된 선물 상자를 지원하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복 꾸러미는 소상공인들의 매출 향상에도 도움을 주고자 사회적 기업과 협력해 농·수산물시장의 상인분들에게 구입한 물품들로 구성했다.

우리 새해 복 꾸러미 지원 사업에 동참하기 위해 우리금융지주, 우리은행 등 우리금융 5개 그룹사 임직원들이 릴레이 형식으로 각 그룹사 인근에 소재한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어르신들을 만나 직접 복 꾸러미를 전달할 예정이다.

   
▲ 11일 서울시 양천구에 위치한 신영시장에서 열린 설날맞이 '전통시장 사랑나눔 행사'에서 (왼쪽부터)성채현 KB국민은행 영업그룹 부행장, 김은덕 KB국민은행 강서지역그룹 대표, 문혜숙 KB국민은행 ESG본부장, (오른쪽 첫번째)유원식 기아대책 회장이 신영시장 상인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국민은행 제공.


KB국민은행은 지난 11일 명절을 맞아 전통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고 소외된 이웃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기 위해 ‘설날맞이 전통시장 사랑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매년 명절을 맞아 진행하는 전통시장 사랑나눔 행사는 국민은행의 13개 지역그룹이 전국 전통시장에서 건어물, 과일 등의 식료품을 구매해 지역사회 복지시설에 지원하는 행사다.

국민은행은 이번 행사를 통해 경기 침체 등으로 위축된 전통시장과 소외된 이웃에게 보탬이 되고자 10억원 상당의 생필품 등을 구매해 복지시설 등에 전달했다. 2011년부터 이번 설까지 총 86억원 상당의 식료품 등을 전통시장에서 구입해 13만6000여가구의 소외된 이웃에게 전달했다.

아울러 국민은행은 오는 31일까지 ‘KB가 세뱃돈을 쏩니다!’ 이벤트를 실시한다. KB스타뱅킹 이벤트페이지에서 응모한 고객을 대상으로 금융상품 가입 시 현금처럼 사용 가능한 ‘KB금융쿠폰’ 1만원권을 제공한다. 응모고객은 주택청약종합저축 가입용 쿠폰과 예·적금, 펀드 가입용 쿠폰 중 원하는 쿠폰을 선택할 수 있다.

주택청약종합저축 가입용 쿠폰은 응모고객 전원에게 지급하며 예·적금, 펀드 가입용 쿠폰의 경우 1만명을 추첨해 제공한다. KB금융쿠폰은 KB국민은행과 거래하지 않는 가족 또는 지인에게도 선물로 보낼 수 있다. 또 이번 이벤트를 통해 제공 받은 KB금융쿠폰을 사용해 상품에 가입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계묘년 토끼 골드바’를 증정한다.

   
▲ 우리은행은 2023년 계묘년을 맞아 ‘새해맞이 세뱃돈 봉투’를 제작해 고객에게 제공한다./사진=우리은행 제공.


우리은행은 2023년 계묘년을 맞아 ‘새해맞이 세뱃돈 봉투’를 제작해 고객에게 제공한다. 이번 세뱃돈 봉투는 검은 토끼의 해인 계묘년을 상징하는 검은 토끼, 흰 토끼 캐릭터와 더핑크퐁컴퍼니의 인기 캐릭터인 핑크퐁과 아기상어 캐릭터 두 종류로 제작돼 전국의 우리은행 영업점에서 받을 수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예로부터 토끼는 만물의 성장과 번창을 상징하는 동물로 2023년 새해를 맞아 우리은행을 이용해 주시는 고객들의 건강과 행운을 기원하기 위해 이번 봉투를 제작했다”며 “핑크퐁과 아기상어 캐릭터를 활용한 세뱃돈 봉투는 영유아와 어린이 가족들에게 큰 호응과 함께 세뱃돈으로 저축하는 습관을 가지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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