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제32회 서울가요대상’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지난 19일 오후 7시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SPO DOME(옛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제32회 서울가요대상’ 시상식(스포츠서울 주최·서울가요대상 조직위원회 주관)이 성황리에 종료됐다. 

   
▲ 지난 19일 열린 '제32회 서울가요대상' 시상식이 성황리에 종료됐다. 이날 대상은 NCT 드림에게 돌아갔다. /사진=서울가요대상 제공


영예의 대상은 엔시티(NCT) 드림(마크, 런쥔, 제노, 해찬, 재민, 천러, 지성)에게 돌아갔다. 이들은 데뷔 이후 첫 단독 대상이자 본상까지 함께 받으며 2관왕에 올랐다. 엔시티 드림은 2020년 ‘제29회 서울가요대상’에서 처음으로 본상을 받은 후 지난 해 ‘제31회 서울가요대상’에서 최고앨범상을 거머쥐었고 올해 최고 뮤즈 트로피의 주인공이 되며 ‘완벽한 성장’을 이뤄냈다. 

최고앨범상과 최고음원상은 각각 그룹 방탄소년단(BTS)과 아이브가 수상했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해 앨범 ‘프루프’(Proof)가 305만 1082장의 판매고를 올리며 월드스타로서 위엄을 과시했다. 방탄소년단은 최고앨범상과 아이돌플러스 베스트아티스트상까지 거머쥐며 3관왕에 올랐다.

지난 해 ‘러브 다이브’(LOVE DIVE), ‘애프터 라이크’(After Like)까지 3연속 메가 히트를 기록한 그룹 아이브는 데뷔 2년만에 최고 음원상의 영예를 안았다.

2022년 K팝 신을 가장 빛낸 본상은 엔시티 드림을 비롯 갓 더 비트, 강다니엘, 김호중, 방탄소년단, 블랙핑크, 세븐틴, 스트레이 키즈, 싸이, 아이브, 에스파, (여자)아이들, 임영웅, 레드벨벳, 지코, 태연 등 16팀이 받았다. 

가수 보아와 싸이, 카라는 오늘의 K팝이 있기까지 K팝의 기틀을 닦은 레전드 스타 자격으로 상을 받았다. 

‘아시아의 별’ 보아는 올해 신설된 레전드 아티스트상을 거머쥐었다. ‘월드스타’ 싸이는 월드베스트아티스트상을 받았다. 심사위원들이 선정한 K팝 특별상은 7년만에 완전체로 돌아온 K팝 대표 걸그룹 카라에게 돌아갔다. 

생애 단 한번 기회가 주어지는 신인상의 영광은 뉴진스, 르세라핌, TNX가 차지했다. 또 해외에서 새로운 바람을 일으킨 신인들을 선정한 뉴웨이브상은 라필루스, 케플러, 탄이 받았다. 

[이하 '서울가요대상' 수상자 명단] 

▲대상= NCT DREAM
▲최고앨범상= 방탄소년단(BTS)
▲최고음원상= 아이브(IVE)
▲월드베스트아티스트= 싸이(PSY)
▲본상(16팀)= 방탄소년단(BTS), 블랙핑크(BLACKPINK), 세븐틴(Seventeen), 임영웅, 스트레이키즈(Stray Kids), 김호중, NCT DREAM, (여자)아이들((G)I-DLE), 싸이(PSY), 갓 더 비트(GOT the beat), 지코(ZICO), 강다니엘, 아이브(IVE), 레드벨벳(Red Velvet), 태연, 에스파(aespa)
▲신인상(3팀)= 뉴진스(NewJeans), 르세라핌(LE SSERAFIM), TNX
▲R&B 힙합상(2팀)= 비오(BE'O), 빅나티(BIG Naughty)
▲발라드상= 윤하
▲트로트상= 영탁
▲OST상= 멜로망스
▲밴드상= 잔나비
▲올해의 발견= 이승윤
▲베스트 퍼포먼스상= (여자)아이들((G)I-DLE)
▲뉴웨이브상= 케플러(Kep1er), TAN, 라필루스(Lapillus)
▲K팝 특별상= 카라(KARA)
▲인기상= 임영웅
▲한류대상= 수호
▲레전드 아티스트상= 보아(BoA)
▲아이돌플러스 뉴스타상= 템페스트(TEMPEST)
▲아이돌플러스 베스트아티스트상= 방탄소년단(B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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